한강버스 운항 시간 변경 및 공지사항(운행조정, 연계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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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으로 주목받았던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열흘 만에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어요.
9월 18일 오전 11시에 처음 출항한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따라 운행하는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으로 큰 기대를 모았었죠.
하지만 운항 초기부터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승객 탑승이 중단되고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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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운항 중단의 배경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어요.
정식 운항 첫날부터 화장실 변기 역류 문제가 발생했고, 9월 20일에는 팔당댐 방류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이틀 만에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죠.
9월 22일에는 옥수에서 잠실로 향하던 102호와 잠실발 마곡행 104호가 전기 계통 이상으로 운항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그리고 9월 26일에는 마곡 선착장을 출발한 104호가 가양대교 통과 직전에 방향타 작동 이상을 감지해 출발 10분 만에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반복된 고장으로 인해 서울시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범운항 결정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무승객 시범운항의 주요 내용
서울시는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 기간 동안 한강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양방향 7회씩 하루 총 14회, 현재 운항 시간표대로 실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반복 운항해요.
시범운항을 통해 선박별로 운항 데이터를 축적하고, 폭우·폭염·댐 방류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선박과 인력 대응 전략을 높인다는 계획이죠.
특히 선체 주요 부품과 기계·전기계통의 통합 성능 최적화와 안정화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에요.
한강버스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한 운항 인력의 업무 숙련도를 높이고, 정비 인력들은 제작사 엔지니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선박별 맞춤 정비체계를 갖출 거예요.
정기권 구매자 환불 조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여러 조치를 취했어요.
한강버스 홈페이지와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 앱을 통해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죠.
특히 한강버스 정기권 구매자들에게는 추가 지불액 5,000원을 환불할 계획이에요.
자세한 환불 절차는 티머니 홈페이지와 모바일 티머니 앱,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답니다.
한강버스 운항 시간 조정 계획
당초 한강버스는 정식 운항 초기 3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만 운영할 예정이었어요.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죠.
10월 10일부터는 운항 시간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었는데,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하기로 했어요.
특히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마곡-여의도-잠실만 정차하는 급행 노선을 15분 간격으로 운영해 왕복 30회까지 증편할 계획이었답니다.
하지만 현재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되면서 이러한 확대 운항 계획은 시범운항이 끝난 후 재조정될 것으로 보여요.
한강버스 노선 정보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해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순서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편도로 운행하죠.
일반 노선은 모든 선착장에 정차하며 마곡에서 잠실까지 약 127분이 소요돼요.
급행 노선은 마곡-여의도-잠실 3개 선착장만 정차해 82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요.
총 8척의 선박이 투입되며, 하이브리드 선박과 전기 선박으로 구성되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설계되었답니다.
한강버스 연계 교통편
서울시는 한강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계 교통수단을 마련했어요.
선착장까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한강버스 성공의 핵심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연계
마곡·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과 연계해 총 8개 버스 노선이 신설되거나 조정되었어요.
마곡 선착장에는 6611번이 신설되어 개화역을 오가고, 망원 선착장은 신설된 7716번과 마포16번이 합정·서교동을 연결해요.
압구정과 잠실 선착장은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각각 2개씩 조정해 선착장과 연결했답니다.
특히 망원 선착장과 상암월드컵파크를 잇는 8775번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맞춤버스로 운영되고 있어요.
무료 셔틀버스 운영
마곡·잠실·압구정 선착장에는 인근 지하철역과 선착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돼요.
마곡 선착장은 가양나들목을 기점으로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을 15분 간격으로 오가요.
잠실 선착장은 잠실새내나들목에서 2호선 잠실새내역과 종합운동장역을 순환하며 역시 15분 간격으로 운행해요.
압구정 선착장은 신사나들목에서 3호선 압구정역을 30분 간격으로 왕복하죠.
셔틀버스는 현재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행되며, 향후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 시간이 조정될 예정이에요.
따릉이 대여소 확충
마곡·망원·잠실·압구정·뚝섬 5개 선착장 인근 도보 3분 이내에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가 조성되었어요.
이는 해당 지역 주민의 근거리 이동이나 버스·지하철 이용 시민의 환승 편의를 돕기 위한 조치죠.
여의도 선착장과 옥수 선착장의 따릉이 대여소는 부지 조성 및 안전시설 공사 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에요.
선착장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는 운영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 홍보에도 나서고 있답니다.
지하철 연계
여의도 선착장은 5호선·9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어요.
옥수 선착장은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과 바로 연결되죠.
뚝섬 선착장은 7호선 자양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요.
이처럼 주요 선착장들이 지하철역과 가깝게 배치되어 환승 편의성을 높였답니다.
한강버스 요금 및 이용 방법
한강버스 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에요.
티머니를 비롯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현금 승차는 불가능해요.
기본운임 부분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내 타 교통수단과 환승할인이 가능하며, 환승 시 일반 광역버스처럼 기본거리 30km의 거리비례제가 적용되죠.
기후동행카드 연계
한강버스 운항에 맞춰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이 출시되었어요.
30일권으로 버스·지하철·한강버스 이용은 67,000원, 따릉이까지 포함하면 70,000원이에요.
환승할인도 적용되어 대중교통 연계성이 더욱 높아졌답니다.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
한강버스의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기상 상황에 따른 선박 결항 정보도 주요 모빌리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죠.
한강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운항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서울시는 시범운항 종료 후 하이브리드 선박과 전기 선박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운항 시작 시간도 앞당길 계획이에요.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열흘간 약 2만 5천여 명의 시민이 탑승한 한강버스를 앞으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시범운항"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어요.
그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시범 운항을 통해 한강버스가 서울을 대표하는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상교통수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죠.
시범운항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개선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강버스가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어요.
향후 상암·노들섬·반포·서울숲·당산 등으로 선착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김포의 아라한강갑문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한강버스는 언제부터 다시 탈 수 있나요?
A1. 현재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 중이에요. 10월 말경 시범운항이 종료된 후 정상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답니다.
Q2. 한강버스 정기권을 구매했는데 환불받을 수 있나요?
A2. 네, 한강버스 정기권 구매자는 추가 지불액 5,000원을 환불받을 수 있어요. 티머니 홈페이지와 모바일 티머니 앱, 개별 문자를 통해 자세한 환불 절차가 안내되고 있답니다.
Q3. 한강버스 급행 노선은 언제부터 운영되나요?
A3. 당초 10월 10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마곡-여의도-잠실을 15분 간격으로 연결하는 급행 노선이 운영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현재 무승객 시범운항 중이므로 급행 노선 개통 시기는 시범운항 종료 후 재조정될 것으로 보여요.
Q4. 한강버스 선착장까지 어떻게 가면 되나요?
A4. 각 선착장마다 연계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어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선착장을 경유하고, 마곡·잠실·압구정 선착장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돼요. 또한 모든 선착장 인근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로도 접근할 수 있답니다.
Q5. 한강버스는 날씨가 나쁘면 운항하지 않나요?
A5. 네, 한강버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이 제한될 수 있어요. 특히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상이거나 한강 수위가 잠수교 통과 기준인 7.3m를 초과하면 안전을 위해 운항이 중단돼요. 실시간 운항 정보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한강버스는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 혁신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하지만 시범운항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향후 서울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다양한 연계 교통편과 환승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 정상 운항이 재개되면 출퇴근 시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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