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면서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병원이나 구청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등록증을 출력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 등록증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출력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반려동물 등록제도란
반려동물 등록제도는 반려동물과 소유자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해서 분실이나 유기를 방지하는 제도예요.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경우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에요.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동물등록을 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주인을 찾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등록 대상 및 기한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등록 대상이에요.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경우라면 주택 외의 장소에서도 등록 의무가 있어요.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이나 소유한 동물이 2개월령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해요.
최근에는 고양이 등록도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고양이 등록도 가능해요.
등록 방법의 종류
반려동물 등록은 크게 내장형과 외장형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내장형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동물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훼손 위험이 적고 분실 시 가장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요.
외장형은 무선식별장치가 내장된 목걸이나 인식표를 부착하는 방식이에요.
전문가들은 안전성과 실효성 면에서 내장형 등록을 권장하고 있어요.
온라인 반려동물 등록 신청 방법
요즘은 병원이나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이용하면 집에서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해요.
민간 온라인 등록 대행업체 이용
비마이펫 컴백홈 같은 민간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만에 등록을 완료할 수 있어요.
외장칩을 구매하고 온라인으로 소유자 정보와 반려동물 정보를 입력하면 돼요.
동물등록 수수료는 3,000원이고, 외장칩 비용을 포함해서 총 8,000원 정도면 등록을 마칠 수 있어요.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고 등록 효력도 전국적으로 유효해요.
등록 후에는 별도로 구청이나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리해요.
동물병원 방문 등록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등록하는 거예요.
동물병원에서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술과 함께 등록신청서를 작성해줘요.
소유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와 반려동물의 이름, 성별, 중성화 여부, 품종, 털색 등을 등록해요.
내장형 등록 비용은 10,000원, 외장형은 3,000원인데요, 중성화 수술을 한 동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신청 후 수일 내에 승인이 완료되면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어요.
동물등록증 온라인 출력 방법
등록을 완료했다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언제든지 등록증을 출력할 수 있어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이용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해요.
로그인 후 '반려동물 등록 조회' 메뉴에서 '동물등록증 출력'을 선택하면 돼요.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를 확인하고 등록증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프린터로 출력해서 보관하면 돼요.
모바일 동물등록증 발급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모바일 동물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모바일 등록증은 반려견 놀이터나 공공시설 이용 시 필요할 때가 많아요.
시스템에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에서 모바일 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돼요.
일부 민간 업체에서도 예쁘게 디자인된 별도의 등록증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정부24 온라인 서비스
정부24(www.gov.kr)에서도 동물등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정부24에서는 주로 등록 변경신고를 할 수 있는데요, 소유자 변경, 분실, 사망, 회수 등의 신고가 가능해요.
2022년 11월부터 정부24에서 온라인 변경신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어요.
정부24에서 '동물등록'을 검색하면 관련 민원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동물등록 후 꼭 알아야 할 사항
등록을 완료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변경사항이 생기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외출 시 주의사항도 있어요.
변경신고가 필요한 경우
소유자가 바뀌었거나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해야 해요.
등록한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에도 30일 이내에 신고가 필요해요.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속하게 분실 신고를 해야 해요.
잃어버렸던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도 회수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변경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대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온라인 변경신고 방법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이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변경신고를 할 수 있어요.
정부24에서는 소유자 변경, 분실, 되찾음, 사망 등 5가지 신고가 가능해요.
소유자 변경 시에는 신규 소유자가 먼저 신고하고, 10일 이내에 이전 소유자도 함께 신고해야 완료돼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소유자 변경 신고는 불가능하고, 등록 정보 변경만 가능해요.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직접 변경신고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외출 시 주의사항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반드시 인식표를 착용해야 해요.
외장형으로 등록했다면 외장칩이 인식표 역할을 하지만, 내장형으로 등록했다면 별도의 인식표를 부착해야 해요.
반려견 동반 외출 시에는 2미터 이내의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설물도 반드시 수거해야 해요.
미등록 반려동물은 반려견 놀이터 등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어요.
이런 펫티켓을 지키는 것도 책임있는 반려인의 자세예요.
동물등록 지원 혜택 및 자진신고 기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등록비 지원 사업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내장형 등록 비용은 10,000원이지만, 지자체 지원을 받으면 더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어요.
중성화 수술을 한 반려동물의 경우 등록 수수료를 50% 감면해주는 혜택도 있어요.
지원 물량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해요.
자세한 내용은 거주 지역 구청이나 수의사회 콜센터에 문의하면 돼요.
자진신고 기간 활용
정부는 매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차례 진행돼요.
이 기간에 등록하거나 변경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돼요.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자진신고 기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집중 단속이 실시되니까 미리 등록하는 게 현명해요.
실제 활용 사례
실제로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가 동물등록 덕분에 빠르게 찾은 사례들이 많아요.
유기동물 보호소에 입소한 동물 중 등록되어 있으면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이 가요.
등록되지 않은 동물은 보호 기간이 지나면 입양이나 안락사 처분이 될 수 있어서 정말 중요해요.
이사를 자주 다니는 분들도 주소 변경신고를 꼼꼼히 해두면 분실 시 큰 도움이 돼요.
실제로 등록번호를 통해 몇 년 만에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은 감동적인 사례도 있어요.
등록 시 주의할 점
반려동물 등록을 할 때 꼭 확인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요.
정확한 정보 입력
등록 시 소유자와 반려동물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특히 전화번호나 주소가 틀리면 분실 시 연락을 받을 수 없어요.
반려동물의 품종, 털색, 특징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구별이 쉬워요.
등록 후에는 반드시 등록번호를 기록해두고 확인하세요.
잘못 입력된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수정할 수 있어요.
등록대행기관 확인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때는 해당 병원이 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가까운 등록대행 동물병원을 조회할 수 있어요.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정식 등록대행업체인지 꼭 확인하세요.
비공식 업체를 통하면 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인증받은 무선식별장치를 사용하는지도 체크하세요.
내장형과 외장형 선택
전문가들은 안전성과 실효성을 고려해 내장형 등록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어요.
외장형은 목걸이를 벗거나 분실할 위험이 있어서 실제 분실 시 찾기 어려워요.
국민의 78.1%가 내장형 마이크로칩 의무화에 찬성하고 있을 만큼 선호도가 높아요.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쌀알 크기로 작고, 시술 시 통증도 거의 없어요.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훨씬 안전해요.
자주 묻는 질문
Q1. 동물등록은 꼭 해야 하나요?
A1. 네,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경우 법적으로 반드시 등록해야 해요.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분실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조치예요.
Q2.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병원이나 구청을 안 가도 되나요?
A2.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이용한 온라인 등록은 병원이나 구청 방문 없이 가능해요. 하지만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동물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해요. 등록증은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어요.
Q3. 등록증을 분실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A3.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로그인해서 언제든지 재출력할 수 있어요. 모바일 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편리해요. 별도의 재발급 수수료는 없어요.
Q4. 여러 마리를 키우는데 각각 등록해야 하나요?
A4. 네, 2개월령 이상의 개는 각각 개별적으로 등록해야 해요.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등록하고 결제할 수 있어요. 등록비는 마리당 부과돼요.
Q5. 이사를 가면 다시 등록해야 하나요?
A5. 새로 등록할 필요는 없고, 주소 변경신고만 하면 돼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이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하면 돼요. 변경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반려동물 등록은 우리 가족인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등록증도 바로 출력할 수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아요.
아직 등록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바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이나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통해 등록해보세요.
소중한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에요.
등록 후에는 변경사항이 생길 때마다 꼭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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